1만쌍 직·간접 참여 1만그루 심어 ‘제1호 탄소중립숲’ 조성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도 비대면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을 신청받아 소수의 대표를 선발해 직접 나무를 심고, 나머지는 주관기관이 대신해준 방식이다.
5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석포숲에서 ‘2021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가 지난 3일 열렸다.
행사에는 신혼부부 1만쌍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대표로 선발된 5쌍이 직접 나와 나무를 심었다. 나머지는 이를 온라인으로 지켜봤으며, 이들을 대신해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총 1만그루의 전나무를 식목했다.
석포숲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1호 탄소중립의 숲’으로 조성된다. 10여년 전 식목일에 국가에 기부된 곳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유한킴벌리, 생명의숲, 산림청이 협력해 19.3ha에 전나무·소나무·낙엽송 등을 심고 가꿀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숲이 핵심의제로 부각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숲을 가꾸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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