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정거장, 5월부터 100개소 설치·운영

자원관리사 모집으로 200명 일자리 창출 효과도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성동구 제공]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5월부터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을 일반 주택가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17개 전 동을 대상으로 100개소가 본격 운영된다.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은 주택가 혼합배출 쓰레기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거점장소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를 배치하여 주민들의 분리배출을 돕는 사업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또한 지역문제에 관심 있는 능동적인 주민을 자원관리사로 모집하여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 200명에게 일자리됴 제공한다. 무단투기 등 주민의 불편사항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수거체계와 함께 일자리 창출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10월부터는 2개 행정동(성수2가제1동, 송정동)을 선정해 6개소를 시범운영했다. 지난 3개월 동안 2000여명의 주민과 인근 상인들이 사업에 동참하면서, 기존 43.2%의 재활용 선별률을 55%로 향상시키고 품목별로 배출된 재활용품을 8.1톤 수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쓰레기 처리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당면한 과제”라며 “쓰레기의 자원화를 고민하고 전 지역 분리배출 주민 문화를 확산하여 사람과 환경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