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정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변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소재 청년공간 '무중력지대'에서 진행한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서울·부산 청년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5월 2일부터 민주당의 대표를 맡게 됐다. 당명만 놔두고 다 바꾸겠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시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변화하려면 저희들이 주관적 관념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속으로 들어가, 당원 속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본다"며 "저는 ‘조사 없이 발언권 없다’ 이런 표현을 자주 쓰는데 발로 뛰고 민심을 청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20대 한 청년이 저희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민주당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대변해주지도 않는데 어떻게 우리가 민주당을 지지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이 있었다"면서 "국회의원을 ‘대의’기관이라고 이야기한다. 자기 자족적 기관이 아니라 ‘대의’하는 기관이다. ‘대의’를 하려면 먼저 경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일주일 동안 국민소통․민심경청 주간을 선포하고 오늘 첫 출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겸허한 자세로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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