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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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군 지역에 이어 시 지역인 영주와 문경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풀린다.

경상북도가 코로나 19 감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영주시와 문경시에 대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이철우 지사가 지난 16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에서 김부겸 총리에게 제안해 전격 이뤄졌다.

대상 지역은 코로나19 상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인구 10만 이하인 영주·문경·상주가 거론됐다.

하지만 상주의 경우 최근 인접한 김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따라 오는 24일 0시부터 영주시와 문경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면서 문경시는 사적 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고 영주시는 제한 규정을 완전 해제하는쪽으로 가닥을 잡아 22일 고시할 예정이다.

이달 들어 문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하루 평균 0.2명꼴이다. 영주에서는 하루 평균 0.4명꼴인 8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개편된 거리두기를 군위와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 등 12개 지역에 시행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 26일간 코로나 확진자가 총 24명, 일일 0.9명이 발생했다.

청송군 주왕산면에서 지난 7일 수도권 확진자 접촉으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군은 이 지역에 대해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해 확산을 차단했다.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된 12개 지역은 식당과 카페 등 자영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모처럼 지역 경기가 활기를 띠었다. 이에 경북도는 아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하지 않은 9개 시·군에 대해서도 확대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범실시로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있으며, 영주시와 문경시의 확대실시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위해 방역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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