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단장으로 ‘국민소통‧민심경청 추진단’ 구성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당대표 취임 30일과 제21대 국회 임기 개시 1년을 맞아 ‘국민 소통·민심 경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1일에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대국민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국민 소통·민심 경청 프로젝트’ 출범식을 가졌다. 의원총회에서는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이 당면한 정치상황을 공유했고 윤관석 사무총장이 프로젝트의 의미와 진행방식을 설명했다. 중앙당 출범식 후에는 17개 시‧도당이 별도의 출범식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프로젝트 개시를 알릴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우리 당은 4·7재보선 이후 좀 더 낮은 자세로 현장 속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 노력의 연장선이다. 지도부는 물론 모든 당 구성원이 사회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목소리를 당 운영에 반영, 진정한 민생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당 사무처는 윤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국민소통‧민심경청 추진단’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총력 지원한다. 추진단은 중앙당과 시도당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최대한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추진단 산하 상황실(실장: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을 통해 지도부 현장 일정을 기획하고, 각 지역‧분야별 소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출범식 직후부터 당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국회의원과 지역위원회는 일주일 간 지역‧분야별 민심 집중 경청에 돌입한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소재 청년공간 ‘무중력지대’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핵심 민생과제와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민심을 경청할 예정이며, 틈틈이 지역 소통 현장을 방문해 최대한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최고위원은 당대표 또는 시도당위원장과 함께 지역‧분야별 민심 경청을 지원하고, 대국민 소통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도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회는 해당 지역 민생현안 경청에 집중한다. 지역별 민생 소통은 각각의 상황에 맞춰 ▷소규모 간담회 ▷현장 방문 ▷찾아가는 민주당 설치(파라솔, 천막 등) 등 다양한 방식으로 1일 1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민생 소통과 별도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전문분야별 현안 간담회를 통해 시급한 국정과제 해결을 위한 소통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 국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당 홈페이지에 별도의 의견 접수 페이지도 개설할 방침이다.

향후 현장과 온라인의 모든 소통 결과는 ‘현장 민심보고서’를 통해 가감 없이 당 지도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결과는 내달 1일 송 대표의 대국민보고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