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요소, 가상현실 기반 교육

연내 30여개 현장서 활용키로

교육생이 가상의 작업 상황에서 위험요인을 찾아보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교육생이 가상의 작업 상황에서 위험요인을 찾아보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안전을 위해 첨단 VR(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했다.

삼성물산은 VR을 활용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새로 도입, 현장 안전문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초 용두6 재개발 지역에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연내 30여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도입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 ‘스마티(SMAR’T·‘SamsungC&T Smart Training’)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장비운전원, 유도자, 신호수들이 가상훈련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사고의 위험을 직접 찾아내는 방식으로 체험 교육이 가능하다. 또 교육영상 반복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여 실제 작업 시 긴장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티에는 실제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장비사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양중, 하역, 고소작업, 타설 등 공종과 장비의 종류에 따라 사고 시나리오를 구성해,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작업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삼성물산은 스마티 도입과 함께 대단위 집합교육 형태로 이뤄지던 장비안전 교육을 개인별 훈련으로 바꿨다. 또 무선 VR 기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거리두기가 가능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뒀다. 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