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사과재배 전 농가에 긴급 예방 약제를 공급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에 모두 44억원을 지원해 지역 사과 농가 2만8173곳(재배 면적 2만1951㏊)에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긴급 지원한다.
경북에서는 지난 4일 안동의 한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했으며 최근까지 임하면, 일직면 등에 있는 11개 농가가 피해를 봤다.
도는 농촌진흥청, 검역본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한 매몰과 주변 과원 정밀 예찰활동 실시 등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배나무 잎과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으로 매개 곤충, 농기구 등 다양한 경로로 감염이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방제약제 살포 긴급조치에 각 지자체와 사과재배 농업인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과수화상병 방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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