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논란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소송전에 나선 배우 김부선씨가 새 변호사를 선임했다.
7일 김씨는 자신의 SNS에 "내 편이 생겼다"며 장영하 변호사가 이 지사 관련 민사 소송을 무료 변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법무법인 디지탈)는 성남지원 판사를 거쳐 2018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성남시장 선거에 나선 인물이다. 2018년엔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 지사가 조폭 연루 의혹을 부인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검찰 고발하기도 했다.
김씨는 장 변호사에 대해 "이재명 인성을 섬세하게 잘 아시는 분"이라며 "하늘에서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씨 이제는 당신이 그리도 좋아했던 바지 벗을 운명의 시간이 왔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이 지사와 지난 2007년 만나 약 15개월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불륜관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김씨는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고 있다며 2018년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이 지사를 상대로 3억원 규모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또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했다. 하지만 김씨는 강 변호사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법정구속되자 형사 고소 부분은 취하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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