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재미 교포 케빈 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에 2타차 3위로 따라붙었다. 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 726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전날 그린 옆 러프에서 퍼터 모서리로 버디를 잡는 묘기에 가까운 샷을 선보였던 나는 전반 2, 4,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들어 13, 14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5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파5 1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14번 홀에서는 6.5미터 거리의 먼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케빈 나는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면서 2004년 PGA투어 데뷔 이후 17년 동안 통산 5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 워크데이챔피언십에서 11위, QBE슛아웃에서는 2위를 했다. 선두로 출발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4언더파 67타를 쳐서 2위(12언더파 130타)로 내려갔고, 체이스 세이퍼트(미국)가 8타를 줄여 체즈 리비,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 등 7명이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첫날 선두였던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가 4언더파 67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16언더파 197타)를 탈환했다. 브랜든 해기(미국)가 역시 4타를 줄여 2위(15언더파)로 따라붙었다. 장타자 카메론 챔프(미국)가 6언더파 65타를 쳐서 케빈 나 및, 이날만 8타를 줄인 스콧 브라운, 7언더파의 아담 롱, 3타를 줄인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와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반면 선두로 출발한 루크 리스트는 이븐파에 그치면서 체즈 리비,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 조나단 베가스(베네주엘라)와 공동 8위(13언더파)에 자리했다. 재미 교포 더그 김이 1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22위(10언더파)다. 임성재(23)는 2언더파 69타를 쳐서 5계단 순위가 내린 공동 29위(9언더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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