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7일 세계유산 모범적 대회 주도

해설사·만장굴 특별탐험대 온라인모집 개시

비공개구간 탐험할 국민 선착순모집 8.12에

한라산,거문오름~월정리,성산일출봉서 개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태고의 자연과의 ‘조우(Encounter)’를 주제로 오는 10월 1~17일 열리는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앞두고, 특별탐험대, 전문 해설사 등 ‘주력군’의 모집이 시작됐다.

한라산과 백록담.
한라산과 백록담.

이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월정리 용암동굴군(불의 숨길), 성산일출봉, 한라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곳을 내,외국인에게 보여주고, 신비하면서도 장엄한 지질과 인문의 자취를 탐방하는 것이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해도 해변에서 가까운 인간생활 터전 구간(불의 숨길 네 개 구간 중 주로 4구간)에서는 부분적으로 동참할 수 있고, 축전 개최지 곳곳에는 청정 제주음식들이 탐험의 피로를 씻어준다.

김태욱(오른쪽) 총감독이 해설사 총지휘자인 김상수 단장(세계유산 등재당시 선흘리 이장)을 축전 사전설명회 자리에서 소개하고 있다.
김태욱(오른쪽) 총감독이 해설사 총지휘자인 김상수 단장(세계유산 등재당시 선흘리 이장)을 축전 사전설명회 자리에서 소개하고 있다.

15일 세계유산센터에 따르면, D-80인 13일부터 제주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축전 동안 국민과 동행하며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제주의 진면목을 알려줄 해설사 공모를 시작했다. 해설사들 교육은 제주관광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이번 축전은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전 예약제 및 사전 공모제로 진행된다.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만장굴 전 구간’과 ‘세계자연유산 순례단’ 등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모집 및 선발이 13일부터 시작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설사, 순례단, 특별탐험대는 전문가 그룹이라 할 수 있다.

미공개 구간인 만장굴3 입구.
미공개 구간인 만장굴3 입구.
자연친화적인 제주유산축전 예술활동
자연친화적인 제주유산축전 예술활동

오는 8월 12일부터는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 – 벵뒤굴’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 – 만장굴&김녕굴’ ▷‘세계자연유산 워킹투어’ ▷‘ 탐험버스’ ▷‘나이트워킹 – 한라산 어승생악’ 등 국민들이 탐험에 나서는 프로그램의 예약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낙점하게 된다.

세계유산축전을 글로벌화 시키기 위해 외국인들의 참여 기회도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을 초청하고,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하여 외국인 대상 SNS 채널 등에 자연유산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사전 제작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어승생악을 제외한 한라산 구간과 성산일출봉은 자유 참가구간이다.

왕관 닮은 철옹성 모양의 성산일출봉
왕관 닮은 철옹성 모양의 성산일출봉

김태욱 총감독은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경고의 메시지일지도 모를 ‘코로나19 펜데믹’이 종식될 무렵이면, 세계인들은 자연의 가치들을 다시 찾아 나설 것이며 이때 ‘세계자연유산’ 제주는 다시금 큰 도약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오는 10월 1일에서 17일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서 조우 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