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 폭염 대책 마련
취약계층엔 냉방용품 지원
무더위쉼터 연장운영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있는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과 검사자를 위해 냉방기 추가 설치 등의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집중 돌봄에도 나섰다.
폭염으로 인한 의료진과 검사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검사소 내에 에어컨·이동형 냉방기·선풍기 등을 추가 설치했다. 의료진과 행정인력을 보강해 검사 대기시간도 줄이고, 근무자의 휴게시간도 철저히 보장할 방침이다. 외부 대기줄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더운 열기를 식혀줄 얼음도 배치해 검사자의 폭염 피해를 예방했다.
지난 1일부터 급증하는 확진자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연장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 주말(토·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운영하고 있다. 13일에는 낙성대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역학조사 인력은 추가 배치로 총 82명으로 늘렸다. 지난 5일부터는 관악구민방위교육장에 백신 예방접종센터 1개소를 추가 설치, 총 2개소를 운영해 백신접종 속도를 높였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무더위쉼터를 연장운영한다. 현재 거리두기 4단계로 현재 28개소(주민센터 21, 복지기관 7) 운영 중이다. 이 중 복지기관 4개소는 평일, 주말·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대체쉼터로 지역 내 숙박시설 3개소를 안전숙소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오는 26일부터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경로당 개방에 맞춰 경로당 무더위쉼터 112개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독거 어르신, 거동 불편자, 만성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집중 돌봄도 추진한다.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방문건강 전문인력, 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536명이 방문과 안부전화로 밀착형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각 동별 폭염 고위험가구 대상으로는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해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 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각 동별로 선풍기 30개와 쿨키트(쿨타월·쿨토시·쿨매트 3종 1세트)를 50개씩 배부한다.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도 이달 안으로 17개소를 추가로 더 설치해 총 31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햇빛을 가려주는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은 4차 산업 기술(IOT)를 기반으로 주변환경에 의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시스템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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