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실내체육시설서 누적 43명 확진

강서구 요양병원서 백신 접종자 7명 집단감염

2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천명대를 나타내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천명대를 나타내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6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강남구 실내체육시설과 서울 댄스연습실, 강서구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이가운데 실내체육시설 확진자는 43명까지 확대됐다. 요양병원 확진자 가운데 7명은 백신 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전날 확진자는 하루 전(7월 31일) 473명보다는 108명 적고, 1주 전(7월 25일) 341명보다는 24명 많은 365명이다. 1일 서울 검사인원이 지난달 4일(2만3660명) 후로 4주 만에 일일 기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확진자 규모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서울의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3명, 국내 감염은 36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강남구 실내체육시설(7월 발생) 5명, 서울 댄스연습실 5명, 강서구 요양병원(7월 발생) 4명, 동작구 사우나(7월 발생) 3명 등이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으로 26명이 추가됐다.

현재 진행 중인 서울 지역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강남구 실내체육시설(7월 발생) 43명, 서울 댄스연습실 22명, 강서구 요양병원(7월 발생) 11명, 동작구 사우나(7월 발생) 46명 등이다.

강남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달 23일 처음 확진됐고 이후 31일까지 39명, 이달 1일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시설은 방역수칙을 지켰으나 이용자들이 운동 후 목욕하면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전했다.

강서구 요양병원에서 현재까지 확진된 11명 가운데 7명은 백신을 접종자이며, 4명은 미접종자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사례 중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는 214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105명이다.

수도권 감염병 전담 병원 병상가동율은 현재 82.0%이고, 서울시는 79.9%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21개이고 이 중 154개가 사용 중이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67개 남아 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