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윤석열, 언론오보 최대 수혜자”
더불어민주당과 통합 논의는 대선후보 확정 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언론 오보의 최대 피해자’라고 자신을 규정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 ‘언론이 깔아준 꽃길을 걸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언론이 만들어준 최대 수혜자가 윤 후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3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윤 후보는) 일단 언론의 스스로 언론의 최대 피해자라고 규정을 지었던데 저는 언론오보의 최대 수혜자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검찰총장 재직기간에 수많은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런 수사 내용을 이른바 큰 언론사들 중심으로 받아쓰기를 하면서 검찰의 수사를 지지하고 어찌보면 고무찬양했고 그 결과로 지금 윤석열 총장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 말하자면 권력에 맞짱 뜨는 강골검사의 이미지가 지금 언론이 만들어 준, 언론이 깔아준 꽃길을 따라서 만들어졌다”며 “그 결과로 지금 야권의 대선 후보 1위로까지 올라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언론중재법과 관련 “법안들을 어찌 보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저는 일반 언론기자라기보다는 큰 언론사의 언론사 사주라고 생각한다. 그 언론사의 사주의 입장과 또 현업 기자들과는 또 차이가 있다”며 “지금 윤석열 총장의 말은 그런 조중동을 중심으로 하는 큰 언론사. 그 언론사의 어떤 동맹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는 그런 발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2심에서 4년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저는 정치적 부담이나 유불리와 관계없이 일단 친구 조국. 친구로서 걱정되고 안타까운 마음에 법정에 가게 됐다”며 “그리고 윤석열 총장이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걸은 이후로 검찰 내부에서 흔들리고 있는 어떤 현상. 이런 걸 전달하고 싶어서 내용을 지금 공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리고 (정 교수의) 재판결과 정말 안타깝다. 그리고 이 재판 결과의 어떤 사실 관계 여부를 떠나서 조국과 정경심 부부가 그동안 어떤 슬픔과 아픔, 많이 겪어오지 않았습니까. 지난 2년 동안 그런 상처들이 좀 아물기를, 조속한 시일 내에 아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문제에 대해 “일단 두 당이 힘을 합쳐서 이번 대선에서 이겨야 된다라고 하는 데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힘을 합치는 방법에 대해서는 서로 견해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가장 낮은 단계의 어떤 정책 연합도 있을 수 있고 가장 높은 단계로 통합도 있을 수 있다”거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는 10월 11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된 이후 양당의 통합 방식에 대한 결론이 최종적으로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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