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체육시설·용산구 직장서 집단감염 발생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6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 3명이 사망해 서울시 누적 사망자는 560명을 기록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361명, 해외 유입 5명 등 366명이다. 이는 하루 전(15일) 364명보다 2명 많고, 1주일 전(9일) 359명보다는 7명 늘었다. 최근 사흘간(14∼16일) 확진자 수는 주말·연휴 검사자 수가 급감하면서 300∼4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2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 경로 조사 중 121명, 집단감염 22명, 병원 및 요양시설 8명 등이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로 중랑구 실내체육시설에서 누적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시설에서는 지난 14일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그제(15일) 6명, 어제(16일) 이용자 8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접촉자 등 186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일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시설은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려웠고, 수영 강습과 샤워실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시설의 해당 강습은 운영이 중단됐다.
용산구 직장에서도 지난 1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종사자와 가족 등에게 전파돼 지금까지 15명이 누적 확진됐다. 접촉자 등 5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나머지 43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근무자들이 장시간 근무하면서 휴게실에서 음식을 함께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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