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 온라인 출정식

보치아 선수단에 “이미 국민들 영웅” 메시지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가운데)이 17일 이천선수촌과 오텍그룹 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에서 선수단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오텍그룹 제공]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가운데)이 17일 이천선수촌과 오텍그룹 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에서 선수단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오텍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를 앞두고 17일 진행된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에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출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천선수촌 대강당과 오텍그룹 회의실 등 두 군데로 나눠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과 임광택 감독이 참여했고, 강성희 회장과 임원들은 오텍그룹 회의실에서 참석했다.

강 회장은 출정식 개식사를 통해 “전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그동안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단 여러분의 도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울림으로 우리 국민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강 회장은 “선수단 여러분은 그 자체로 이미 우리 국민들의 영웅이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강 회장은 선수단을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오텍그룹은 앞으로도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팀을 10년 이상 후원해오며, 패럴림픽 8연패 달성에 일조했다. 아시아 최초의 보치아 국제대회인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과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 대회’도 개최하도록 후원했고, 전문인력의 확보를 위해 보치아 국제심판강습회를 지원하기도 했다. 강 회장이 이끄는 오텍그룹도 ㈜오텍에서 장애인의 이동을 위한 특수목적차량을 생산하는 등 장애인 복지 발전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왔다. 여러 후원에 힘입어 2016년 리우대회까지 패럴림픽 8연패의 기록을 이어온 국가대표 보치아 선수단은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