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한국파마 주가가 18일 자체 생산 중인 페노코린 캡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 기대감에 강세다.
한국파마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만3200원(22.51%) 상승한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는 장중 한때 7만4600원까지 거래되며 상한가에 급접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자체 생산 중인 페노코린 캡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 가능성이 있다는 논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파마는 이날 약리학 전문 국제학술지 ‘첨단 약리학’ 최신호에 영국 버밍엄 대학과 킬(Keele)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연구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공동 연구팀 논문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약물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약물을 선별했고, 그 결과 페노피브레이트의 효과를 발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페노피브레이트와 페노피브레이트 활성형인 페노피브릭산은 시험관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70% 감소시켰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시험 진행을 촉구했다.
임상 결과 페노피브레이트의 충분한 효과가 증명된다면 백신 확보가 여의치 않은 국가를 비롯해 아동, 면역결핍 환자, 면역억제제 투여 환자 등 백신 접종이 어려운 대상에게 효과적인 백신 대체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파마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의 활성형인 페노피브릭산에 콜린염을 추가한 ’페노코린‘을 보유 중이다. 친수성을 높여 흡수율을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페노코린은 국내 최초 오리지널과 동일한 제형인 미니 정제를 함유한 캡슐 제형으로 한국파마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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