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 일대에서 야외 예배를 진행한 사랑제일교회 측을 상대로 방역지침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서울역부터 광화문광장까지 800여명의 신도들이 모여 동일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헌금을 걷는 등 야외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과장은 “채증 자료에 근거해 행사 주최자의 방역지침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검토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는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 지난 19일 성북구청으로부터 시설폐쇄 명령을 받았다.
이에 교인들은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 각자 휴대전화를 이용해 유튜브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야외 예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교인들이 언성을 높였지만, 경찰과 몸싸움 등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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