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음식점·서초구 건설현장서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7만 7371명

서울역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
서울역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에서 2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5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전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감염 552명, 해외 유입 5명 등 557명이다. 이날 확진자 규모는 하루 전(25일) 570명보다 13명 줄었고, 1주 전(19일) 554명보다는 3명 많다.

26일 검사 인원은 7만 9629명으로, 전날 7만 3766명보다 약 6000명 증가했다. 해당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27일 신규 확진자 수도 500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주요 집단감염은 음식점, 건설현장 등에서 이어졌다. 강남구 음식점에서는 지난 18일 직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날까지 총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서울시 거주자는 21명이다.

서초구 건설 현장에서도 집단감염으로 16명이 확진됐다. 지난 24일 현장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전날까지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건설 현장 종사자들은 함께 작업하며 휴게실과 식당을 공동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7371명이다. 현재 9533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6만 725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579명이 됐다.

전날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5.9%로, 하루 전(83.6%)보다 더 높아졌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56개 중 75개가 남아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32곳 5118병상) 가동률은 56.4%,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214개다. 서울시는 이날 80병상 규모의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1곳을 추가 개소한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