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보좌진이 젖은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 꿇고 우산을 받치는 의전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들의 초기 정착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브리핑 진행 당시 진천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브리핑은 비가오는 가운데 야외에서 10분여간 진행됐는데 한 보좌진이 강 차관 뒤에 무릎을 꿇은 채 우산을 높이 들어올리고 있었다.
카메라에 잡히지 않기 위한 의전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차관은 우산도 못 드냐’, ‘왜 비가 오는데 밖에서 브리핑을 해서 고생을 시키는가’, ‘카메라에 잡히면 큰일나느냐’ 등 반응을 보였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즉각 구두논평을 통해 “강 차관은 물에 조금이라도 닿으면 녹아내리는 설탕이냐”며 “물에 젖으면 큰일이 난다고 생각하는 ‘슈가보이’ 아니겠느냐”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을 게재하며 “브리핑하는 법무부 차관 뒤에서 무릎 꿇고 우산 받쳐주는 직원도 세금으로 월급받는 공무원 아닌가요”라며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저 차관님 나으리 반성하셔야”라고 했다.
논란이 일자 법무부는 언론을 통해 “지시나 지침에 따른 행동은 아니다”며 “방송용 카메라가 앞에 있어 보좌진이 눈에 띄지 않으려다 보니 이런 장면이 연출됐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