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 홈페이지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업체인 미국의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과 협업해 차세대 초미세공정인 3나노(1nm=1억분의 1m) 양산에 속도를 낸다.

8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은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 ‘혼합 신호 오픈 엑세스 지원 프로세스 설계 키트(PDK)’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비롯한 주요 3나노 관련 기술에서 삼성의 전반적인 반도체 생산성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나스닥 상장사인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은 시놉시스, 멘토지멘스비지니스와 함께 세계 3대 EDA 업체로 꼽힌다.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는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툴을 뜻하며,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파운드리 업체가 주요 고객이다.

마이클 잭슨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 부사장은 “삼성과 협력해 고객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혼합 신호 설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개발했다”면서 “이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생산에서 안정적인 전력 사용, 성능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