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코트라, 한미 경제협력 웨비나
조지아 “한국 투자로 작년 2700명 고용”
오하이오 “투자 확대 한국 위상 높아져”
미국 텍사스를 비롯해 조지아, 오하이오 주 등 우리 기업이 투자·진출한 미국 주요 주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 기업들에 일자리 창출과 협력 확대를 희망하는 러브콜을 보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는 한미 경제협력 웨비나가 9일 개최됐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성과를 홍보하고 양국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이날 마이크 드웨인 오하이오 주지사, 켄 모나한 전미제조업협회(NAM) 부회장,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청장, 아드리아나 크루즈 텍사스주 경제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텍사스 주 오스틴시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이 있고, 테일러시는 삼성전자 제2 반도체 공장의 유력한 후보지로 꼽힌다. 오하이오주와 조지아주에는 각각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사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아드리아나 텍사스주 경제개발청장은 “텍사스는 반도체 기술 혁신의 발원지, 글로벌 리더”라며 반도체 산업의 강점을 집중 부각했다. 그는 “삼성, 도쿄 일렉트론,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그리고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즈를 포함한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의 주요 제조 및 글로벌 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청장도 SK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과 기아자동차 등의 조지아 현지 사업장에서 한국 기업들을 만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한국 기업들은13억 달러 이상의 투자하고 27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우리 주가 할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SK 이노베이션의 투자 및 공급업체를 포함한 조지아의 다른 전기 모빌리티 자산과 결합하고 있다”고도 했다.
오하이오 주의 드웨인 주지사는 “한국의 첨단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면서 미국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의 위상 또한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기업들이 보다 활발하게 미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경제는 안보와 함께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양 축양국 협력 공고히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미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양국간 상호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고한 경협관계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도 “오늘 행사는 비즈니스 주체인 우리 기업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개최했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소현 기자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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