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은 3라운드 진출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기로 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동해오픈은 3라운드 진출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기로 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인천)=남화영 기자] 국내 남자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본선 통과자 60명을 대상으로 골프대회 최초로 디지털 자산 NFT(Non-Fungible Token)를 시범 발행한다. 신한금융그룹은 1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의 USA-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 6938야드)에서 개최하는 대회에서 3라운드 본선 진출 선수의 동의를 거쳐 그들의 생동감 있는 티샷 영상과 시즌 성적, 평균 타수, 드라이브 거리, 그린 적중률 등의 데이터를 담는다고 발표했다. 신한동해오픈 NFT 발행은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신한DS가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자산플랫폼 SDAP(Shinhan Digital Asset Platform)으로 제작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스포츠웨이브가 맡는다. SDAP은 NFT 뿐만 아니라 포인트성 토큰, 디지털 바우처, 디지털 증권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 및 관리할 수 있는 금융 특화 디지털 자산플랫폼 솔루션이다. 발행 시기는 일요일에 대회 종료 직후로 각 선수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에게 각각 시범 증정될 예정이며, 신한동해오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와 소유권 확인이 가능하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이미 스포츠 분야에서 이를 응용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리그 40년 동안 축적된 영상 자료를 미디어센터에서 데이터베이스화하면서 야구팬들에게 영상을 사고팔 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가 톱 샷(Top Shot)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많은 NBA 영상이 4~5달러부터 수천 달러까지 분포되어 거래되고 있다. 2021 파이널에서 밀워키가 우승하는 데 결정적인 플레이가 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4차전 블록슛은 최저가 1만500달러(1220만원)에 판매된다.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골프 대회 중에서는 자산 가치와 기록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대회다. 마스터스 등 해외 메이저 대회처럼 라운드별 주요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 및 믹스드존 인터뷰 영상을 자사 페이스북 등 SNS플랫폼을 통해 기록하고 아카이브로 보존한다. 또한 올해는 역대 대회 선수들의 각종 기록을 보기쉽게 정리한 미디어 가이드북을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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