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테이트 런던, 첫 회고전 作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선보여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크리스티 홍콩은 오는 12월 1일 열리는 20~21세기 미술 이브닝 경매의 대표작으로 ‘추상미술의 거장’ 게르하르프 리히터(Gerhard Richter)의 추상화(ABSTRAKTES BILD) 747-1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1991년 12월 1일에 완성된 이 작품은 같은 해 런던 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리히터의 첫 회고전에 작가가 직접 선택한 작품이다. 크리스티 홍콩에 따르면 이 작품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커리어 최고점’을 상징한다. 이후 작품은 국제 유수의 미술관을 순회, 런던, 파리, 본, 스톡홀름 및 마드리드에서 열린 리히터의 개인전에서 다수 소개됐다.
크리스티 홍콩 관계자는 “게르하르트 리히터는 장엄한 캔버스 위에 격렬하고 화려한 색조를 레이어, 레이어마다 매우 아름답게 표현했다”라며 “작품 표면을 섬세하고 반복적으로 다루는 그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통해 극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이 작품은 리히터의 색의 사용과 감정의 힘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명작이다”라고 소개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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