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용 경희대 교수
조현용 경희대 교수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언어문화 연구모임은 한글날을 맞아 경희대학교 조현용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8시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특강에는 국내의 한국어 연구자를 비롯해 미얀마, 벨라루스,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의 한국어 교육자들이 참석했다.

조 교수는 한글과 삼강오륜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는 훈민정음 창제와 삼강행실의 관계를 흥미롭게 설명하였고 오륜의 바른 해석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군신유의의 의는 의리로 해석하기보다는 옳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부부유별의 별은 차이가 아니라 특별함으로 해석했다.

조 교수는 “오륜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 태어나는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목적에도 맞는 것”이라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미얀마 한국어과 교수들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미얀마 교수들은 “강의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미얀마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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