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성남도개공 전 본부장도 다시 조사 중
전략사업실 회계사·개발 1팀 파트장도 조사 예정
[헤럴드경제=박상현·김희량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동생을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8일 오후 김씨 동생이자 화천대유 이사인 김석배 씨를 소환했다. 오는 11일 예정된 김만배 씨의 소환 조사 전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김 이사를 상대로 화천대유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현재 구속 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아래 전략사업실에서 실장으로 근무한 김모 회계사도 조사할 예정이다. 김 회계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사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 같은 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앞서 김 회계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후배 정민용 변호사가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빠진 공모지침서 작성을 주도했고, 이를 유 전 본부장에게 직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팀에서 근무했던 이모 파트장을 상대로 당시 사업협약서 검토 의견서에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7시간 만에 삭제된 경위를 물을 방침이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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