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일 ‘서울무형문화축제’ 열려
운현궁 등서 촬영한 영상, 유튜브로
전통매듭 체험키트 1400개 배포도
서울시 대표 전통문화 행사인 ‘2021 서울무형문화축제’(포스터)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비대면으로 펼쳐진다.
서울시 측은 8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고자 온라인 축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방송인 파비앙, 이안,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백현호 등이 함께해 총 19종목의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를 선보인다. 판소리, 한량무 등의 신명나는 공연과 매듭장, 홍염장 등의 시연, 파비앙과 이안이 참여한 전통주 빚기 체험, 전통 국궁 체험을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 영상으로 전달한다.
모든 축제 영상은 유튜브 채널 ‘2천년 역사도시 서울’과 ‘VisitSeoul TV’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매해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던 것과 달리 올해는 운현궁, 서울공예박물관, 보유자의 공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 촬영한다.
특히 서울시는 온라인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눈으로만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들도 함께 해볼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체험 키트 3종을 배포한다. 매듭장·민화장·단청장 체험키트 총 1400개가 준비 돼 있다. 체험 후기와 결과물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도 제공한다.
장기 체류 외국인 오수잔나 박사와 조세린 하버드 교수 등이 참여해 온라인 투어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진행하면서,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종로구 소재), 서울공예박물관, 우리소리박물관 등 무형 문화재와 관련한 여러 공간을 소개한다.
특별공연인 서울시무형문화재 명인전 ‘명불허전(名不虛傳)’이 열려 판소리와 고법, 재담소리, 살풀이춤, 아쟁산조, 송서, 경제시조, 삼현육각 등 서울무형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진도씻김굿을 포함해 진도다시래기, 진도들노래 등 진도의 민속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한지숙 기자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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