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1185명 확진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오늘도 12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전환을 앞뒀지만 4차 대유행은 110여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8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28명보다 57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의 1039명에 비해서는 146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92명(75.3%), 비수도권이 293명(24.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13명, 경기 405명, 인천 74명, 대구 60명, 충남 40명, 부산 33명, 전북·충북 각 28명, 강원 24명, 경북 20명, 경남 18명, 대전 12명, 울산 8명, 전남·제주 각 6명, 세종·광주 각 5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00명대, 많으면 1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게 된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1378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35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한 의류업체에서는 지난 20일 직원 중에 1명이 확진된 이후 직원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종로구 공연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지난 19일 공연장 종사자가 확진된 후 다른 종사자 1명과 공연을 관람한 서초구 초등학교 학생 8명, 학생들의 가족 5명 등 14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