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 분야 공공기술 사업화

경북 구미 강소특구 비전.[과기정통부 제공]
경북 구미 강소특구 비전.[과기정통부 제공]

전통 제조업기반 도시 경북 구미가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5일 구미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북 구미 혁신 네트워크 출범식에 참석, 경북 구미 강소특구 육성전략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강소특구는 대학·연구소·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 클러스터를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연간 60억원의 예산과 약 1300억원 규모 연구개발특구펀드를 조성해 특구 기업 투자 등 재정지원, 3년간 법인세 감면하는 세제혜택, 신기술 실증 규제특례가 지원된다.

2019년 창원, 진주, 김해, 안산, 포항, 청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구미, 서울, 울산, 나주, 군산, 천안·아산이 신규 지정됐다.

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과대학교를 필두로, 지역 내 스마트 제조 시스템 분야의 공공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형 산업통신, 산업용 IoT센서 기술을 중심으로 구미 산단 대기업과 연계된 스타트업 창업을 확산하고 실증 단계 맞춤형 테스트베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 구미 강소특구에 최초로 설립된 3개 연구소기업의 현판 수여식도 진행됐다. 1호 연구소기업 버던트는 식물 종류에 따라 식물에 제공되는 광원과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식물 재배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2호 연구소기업 아이팜은 과수 인식 분무 제어 기술을 활용, 동력분무기가 자동으로 과수에게 농약을 분무할 수 있도록 하는 농업용 다목적 방제기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용홍택 차관은 “구미 강소특구는 현재 구미가 당면한 산업 위기를 극복하는데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구미 강소특구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혁신 주체들의 굳은 의지와 헌신적인 노력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