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 이어 최은순도 수사해야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은순씨에 대해서도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과거 최씨의 진술 등을 고려하면 최씨 역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했다는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다. 윤 후보측의 ‘끝난 사항’이라는 지적에 대해 민주당측은 “윤석열 총장이 없기에 지금은 묻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주민 민주당 법사위 간사 등 여당 법사위 의원 일동은 18일 오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검찰은 ‘윤석열 가족 보위부’였던 과거의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수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눈치를 보거나 시간을 끌면 검찰의 존재 이유가 흔들릴 것이다. 검찰은 김건희, 최은순을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측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6일 밤 구속됐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자 5명 전원이 구속됐다.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주가 조작 선수 이씨에게 소개한 권 회장과 소개를 받고 김건희씨가 계좌를 맡겨 관리하게 한 선수 이씨가 모두 구속됐으니 이제 남은 사람은 김건희씨뿐”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측은 또 “김건희씨는 도이치모터스가 2013년에 설립한 도이치파이낸셜 주식을 사들여 5대 주주에 올랐다. 윤 후보측은 공모 절차에 참여해 주식을 샀다고 해명을 했는데,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여서 공모는 없었다”며 “김건희씨와 도이치모터스의 긴밀한 거래가 이어지다보니, 김씨가 도이치모터스와 특수관계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검찰이 김건희씨에 대한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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