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각종 기록 경쟁 중인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2위 고진영(26)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3타차로 앞섰다. 코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뷰론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ME그룹투어챔피언십(총상금 5백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선두 이정은6(25)에 2타차 공동 6위다. 첫홀 버디로 기분좋게 시작한 코다는 11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으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16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이어진 두 홀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권으로 마쳤다. 반면 같은 조에서 경기한 고진영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25위다.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한 고진영은 전반까지 이븐파로 마친 뒤에 후반 막판에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마쳤다. 코다와 고진영은 세계 랭킹을 비롯해 올 시즌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 1위는 세계 랭킹 1위 코다로 상금 223만7천157 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 191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한 세계 2위 고진영은 상금 200만2천161 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 181점으로 그 뒤를 쫓는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이 150만 달러,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받으므로 누가 1위에 등극할지 모른다. 둘 다 시즌 4승씩을 거둬 최다승 경쟁 승자도 이번 대회에서 가려질 수 있다. 이정은6(25)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몰아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첫날 한 타차 선두로 마쳐 시즌 첫승을 향해 나갔다. 전반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펼친 이정은은 6번 홀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정교한 퍼트샷을 구사하며 8, 9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에는 14번 홀까지 버디를 2개를 추가하고 16~18번 홀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고 마쳤다. 그린 적중률 100% 경기를 펼친 이정은6는 2019년 US여자오픈 이후 2년5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2019년 이 대회 챔피언인 김세영(28)은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기록, 셀린 부티에(프랑스), 제니퍼 컵초, 미나 하리가에(이상 미국) 등과 2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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