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마스크 없이 대면으로 만나고 있는 이 상황이 어색해요. 공기, 함성, 진짜 사람이 그리웠어요.” (방탄소년단 리더 R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시상식의 레드카펫을 밟고 이렇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 참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월드투어는 물론 각종 현지 시상식 일정을 참석하기 않았던 방탄소년단이 2019년 이후 2년 만에 현지를 방문한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토타임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현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과 만났다. 떠나갈 듯한 함성 세례를 받은 멤버들은 여유로움 속에서도 기쁜 표정으로 팬들과 인사했다. 제이홉은 레드카펫에서 “오늘 밤 퍼포먼스는 아주 멋질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그리웠다”고 말했고, 정국은 “이 공기가 그리웠다”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이번 시상식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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