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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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월 9~10일 주재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이 초청됐다. 대만을 핵심 지역 동맹으로 판단한 것이지만,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는 중국으로선 좌시할 수 없는 지점이어서 미중 충돌이 우려된다.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오후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여할 110개국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대만이 속한 것이다.

이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후보였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하면 소집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권위주의 체제에 맞서고, 부패척결과 인권신장 등을 폭표로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재확인하려는 시도 가운데 하나다.

국제사회에선 대만을 국가로 받아들이는 나라가 많지 않고, 중국은 대만과 수교하는 국가와 국제기구를 비난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의 선택을 논란을 부를 거라는 전망이다.

초청국 최종명단엔 브라질, 필리핀, 폴란드가 들어있다. 이들 국가는 모두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평가가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터키는 표면적으론 미국의 파트너이지만 이번 정상회의 참여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초청국을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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