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공]
[화성시 제공]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많은 도서관이 문을 닫았을 때, 커피나 햄버거처럼 책도 ‘테이크아웃’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화성시도서관이 ‘2021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31개 시군 중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는 대도시로 구성된 1그룹 중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도서관 휴관 기간 동안 도서예약 대출제인 ‘북테이크아웃’사업을 도입하고 언택트 소통페이지 구축,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등 시민들의 독서 및 학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도서관을 접근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27개의 사립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작은도서관 책배달서비스’를 실시, 지난 10월 기준 3천여 명의 주민들이 책 배달을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비블리오 배틀-화성 북 올림픽’을 개최해 성숙한 토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서와 시민이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팟캐스트‘북새통’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이 외에도 아이에게 책을 선물하는 북스타트, 은퇴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책읽는 50플러스’등 생애주기별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해 독서문화진흥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