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여행지 득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안내 누리집 비짓제주 검색량에서 비자림이 1위를 차지했다. 비자림은 2019년 5위, 2020년 3위를 거쳐 이번에 정상에 올랐다. 뉴노멀, 친환경, 안전관광 트렌드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비짓제주 인기관광지 검색량 집계결과 2~10위는 각각 비자림, 우도, 사려니숲길, 성산일출봉, 만장굴, 새별오름, 천지연폭포, 협재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섭지코지가 차지했다.
인기순위가 상승한 곳은 6위 새별오름 1계단, 7위 천지연폭포 2계단, 9위 함덕해수욕장 1계단, 10위 섭지코지 2계단이었다.
2위 우도, 4위 성산일출봉, 5위 만장굴, 8위 협재해수욕장은 지난해 순위를 유지했고, 사려니숲길은 지나치게 거리두기가 잘돼 오히려 고독한 면도 있다는 지적 속에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검색량 순위 11~20위는 각각, 제주실탄사격장, 카멜리아힐, 쇠소깍, 주상절리대(중문대포해안), 용머리해안, 월정리해변, 한라산국립공원, 머체왓숲길, 정방폭포, 거문오름이었다.
11위 제주실탄사격장, 15위 용머리해안, 16위 월정리해안, 18위 머체왓숲길이 등외에서 갑작스럽 인기급상승을 보인 가운데, 12위 카멜리아힐, 13위 쇠소깍, 14위 대포해안 주상절리, 19위 정방폭포가 상승세였고, 스테디셀러이던 17위 한라산과 20위 거문오름은 하향세였다.
21~30위는 각각 애월한담해안산책로(순위↓), 황우지해안(순위↑), 천제연폭포(↑), 산굼부리(↓), 금능해수욕장(↓), 물영아리오름(↑), 휴림(↑), 용두암(↑), 아라고나이트 온천(↓),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차지했다.
1위 비자림은 긴 세월이 느껴지는 비자나무 숲의 피톤치드를 흡입하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주변에 우도, 성산일출봉, 만장굴과 같은 유명 관광지와 함덕해수욕장, 월정해변 등의 제주 동부 유명 해변을 가까이에 두고 있어, 멀지 않은 경로로 이동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웰니스 관광지로 각종 미디어에서 조명을 받았던 머체왓숲길도 조회수 순위가 50위권 밖에서 올해 18위로 상승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비짓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12월 말까지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외국어 페이지는 전면적으로 개편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정보들을 중심으로 웹진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국문 누리집 역시 관광협회의 탐나오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이제주몰 상품이 메인에서 연계되어, 도내 우수한 관광상품과 특산품들의 판매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내년에도 비짓제주는 제주 관광의 허브채널로 거듭나기 위해서 △공영관광지 예약사이트 연계 및 해설사 안내 시범서비스 구현 △도내 BIS(버스정보시스템)와 비짓제주 연계, CCTV 등을 활용한 정보제공 등의 고도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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