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 시상식에서 안지환(오른쪽) 탄소광물화사업단장이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 시상식에서 안지환(오른쪽) 탄소광물화사업단장이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일반 시멘트보다 이산화탄소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차수성시멘트’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1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로 선정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화사업단이 개발한 차수성시멘트 생산 실증 기술은 일반 시멘트 대비 굳는 시간이 짧고 수축성이 적은 특수 시멘트 품질을 보증하는 원천기술이다.

산업부산물인 발전회(석탄재 등)에 포함된 알루미나(Al2O3)를 활용해 균질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원료배합을 설계해 차수성 시멘트 품질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차수성시멘트 생산 실증 기술을 활용하면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알루미나(Al2O3)로 일부 대체해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일반 시멘트 생산 공정 대체 효과로 1톤당 약 0.281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온실가스 감축 신규방법론 개발(CDM)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승인․공표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술이다.

안지환 단장은 “탄소광물화 원천기술이 적용된 차수성 시멘트 생산 실증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실천도구가 될 것”이라며 “원천기술의 고도화와 기술우위 확보를 통해 정부 탄소중립의 실현은 물론 후속 신규방법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은 향후 복합 탄산염과 차수성시멘트를 활용, 폐광산 채움재 등으로 적용해, 참여기관들과 온실가스 감축 원천기술 실증을 추진 중이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