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유사장기 표준화 기업 인수
한국콜마홀딩스(대표 김병묵)가 오가노이드 기술 기업 넥스트앤바이오를 인수, 바이오사업을 강화한다.
30일 한국콜마홀딩스에 따르면, 넥스트앤바이오 지분 40%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장외시세 감안 인수비용은 약 83억원에 달한다.
넥스트앤바이오는 독보적인 오가노이드(유사장기) 표준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사람 장기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어려워 표준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회사는 바이오기술과 바이오 시스템공학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원천특허를 다수 확보했다. 지난해엔 오가노이드 관련 국책과제의 대부분을 수주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엔에이치 등의 사업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번 인수로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 ▷배양키트 ▷신약후보물질 효능검증 플랫폼 ▷맞춤형 항암제 유효성검사 등을 사업화 할 계획이다. 신약개발, 화장품, 건기식 개발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도 추진한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로부터 계통 발생 및 분화를 통해 형성된 자가재생 및 자가 조직화가 가능한 3차원 세포집합체. 2015년 MIT에서 10대 미래유망기술로도 선정하기도.
한국콜마홀딩스 측은 “제약·화장품·건기식을 융합한 기술력에 바이오기술까지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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