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감소세에도 위중증 13일째 1천명대

오미크론 감염자 93명 늘어 누적 1207명…3차접종률 36.0%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3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9083명이라고 밝혔다. [연합]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3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9083명이라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5주 만에 4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9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3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이는 69명이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3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908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415명보다 583명 줄었다. 발표일 기준 일요일로 보면 지난해 11월 28일 3925명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5000~6000명대를 오르내리다 이날 30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전날 오미크론 감염자는 93명(국내 64명, 해외 29명)이다. 누적 감염자는 1207명으로 늘었다. 지역사회에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넓게 퍼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를 3∼4시간 만에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유전체 증폭) 시약이 도입되면서 감염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위중증 확자와 사망자 수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24명으로 전날(1049명)보다 25명 줄었지만 13일 연속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13일째 1000명대를 나타냈다. 전날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9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9%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0%(누적 4260만1615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6.0%(1847만6748명)가 마쳤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