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하늘마음한의원은 피부주치의 33인의 한의사들이 피부질환총서의 제2편으로 ‘아토피’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등의 질환과 같이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하여 발생 또는 악화되는 질환으로, 혈액 검사 소견상 혈액내 IgE(immunoglobulin E, 면역글로부린 E)라는 물질이 증가된 데 따른 것이다.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건조하며 소양감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재발하며, 긁는 행위 등에 의해 쉽게 피부염이 유발돼 진물 및 이차 감염의 우려가 있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진물을 동반한 발진의 병변, 코끼리 가죽처럼 두텁고 거칠거칠해지는 태선화 만성 병변으로 진행될 수 있다.이 책에서는 제1장 아토피 행진의 시작, 제2장 아토피 치료의 주의점, 제3장 한의학으로 바라보는 아토피, 제4장 아토피 완치의 길, 제5장 아토피를 이겨내는 건강한 습관 등으로 나눠 아토피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있다.아토피 환자에게 하얀 각질이 생긴 오금, 벌겋게 뒤덮인 피부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고통을 안겨준다. 더군다나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은 시간이 지나 다른 질환으로 옮겨지기도 하는 면역질환으로 초기 진료가 중요하다. 주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던 환자에게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나타나는데, 이를 ‘아토피 행진’이라고 부른다.때문에 병 증세에 따라 이리저리 병원을 옮기는 것 보다는 몸 안 독소, 면역 교란 등 근본적인 불균형을 살피고 치유해야 하며, 더불어 아토피 악화에 위험한 환경을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아토피 치료에 적합한 방안이라고 저자들은 지적하고 있다.정상적인 경우 성인의 장 속에는 100조 개에 이르는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이러한 것을 장내 세균총이라고 한다. 장내 세균총에는 유익균인 유산간균, 비피더스균 등이 많이 존재하며, 이들은 항생물질을 생산해 병원균 증식을 억제하고, 장내 끊임없이 생성되는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하늘마음한의원 부천점 장진평 원장은 “아토피성 피부염은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식이항원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아토피성피부염이 나타났다는 것은 장점막이 약화되어 음식으로부터 섭취되는 각종 독소들에 반응하는 것으로, 장에서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음식인 인스턴트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술 등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장 원장은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면 식이요법 및 생활관리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약요법과 장 기능을 정상화시켜 주는 생식요법,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외치요법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라며 “일시적으로 아토피를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근본원인이 해결되지 못하면 재발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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