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박해묵 기자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가 바흐를 재해석한 신년 음악회를 연다.

소속사 클라츠컴퍼니는 성민제가 오는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콘서트 ‘저스트 바흐(JUST BACH)’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선 쯔빈덴의 바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곡인 바흐 오마주 베이스 무반주를 성민제의 버전으로 연주한다. 또한 바흐 G선상의 아리아, 토카타,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를 들려준다. 전자음악을 차용해 재해석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도 이번 연주회의 관전 포인트다.

소속사 측은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더블베이스와 일렉베이스, 첼로 구성으로 탈바꿈해 저음악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음색을 극대화했고, 원곡의 길이를 35분 정도로 축약해 관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며 “이번 콘서트에서 가작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성민제는 열여섯 살에 세계적 권위의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최연소 아시아인이다. 더블베이스 솔로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과 함께 첫 번째 앨범 ‘더블베이스의 비행’을 발매했고,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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