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다 5547명 증가한 294만8375명
인천 2011년 이후 10년간 5.25%, 14만7101명 증가
신도시 개발·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구 증가 예상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 인천광역시가 지난해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주민등록인구가 증가하면서 3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통계청(국가통계포탈) 행정구역별 주민등록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294만8375명으로, 전년 12월 294만2828명 보다 5547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하고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도에서 인구가 감소한 반면 인천만 유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인구 950만9458명으로 지난해 동안 15만9007명이 감소했으며 부산은 4만1566명, 대구 3만2934명이 줄었다.
이는 극심한 초저출산이 계속되면서 출생자 수 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져 인구 감소가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으로 지난 2020년 일시적으로 인구가 감소했으나 신도시 개발과 함께 원도심의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등의 영향으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지난 10년간의 인구를 비교해 봐도 인천은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큰 폭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1년 280만1274명에서 10년간 5.25%인 14만7101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74만221명, 부산 20만583명, 대구 12만1859명 등 대부분의 특·광역시는 감소한 것과 비교되고 있다.
인천은 향후 경제자유구역 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 구월2지구 등 대형 공공택지 개발이 예정돼 있고 재개발·재건축 등 89건의 도시정비사업과 58건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인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300만명 시대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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