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부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경찰, 남은 횡령금 39억원 추적 중
“가족 공모 여부 및 공범 여부 수사”
광주사고 수사본부 89명으로 보강
“李·尹 가족 사건은 절차 따라 수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이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54) 씨가 횡령한 회삿돈 2215억원 중 1414억원에 대해서는 피해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4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스템 사건과 관련해 “횡령 총액이 수사 과정에서 많이 늘어나 총 2215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몰수·추징보전 394억원, 피해자 반환 335억원, 압수 금괴 851㎏의 현금가 681억원, 압수 현금 4억원 등 1414억원은 피해 회복이 가능하다”며 “나머지 762억원은 주식투자로 손실을 입었고, 39억원에 대해서 추적 중”이라고 했다.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로 입건된 이씨 가족들에 대해서는 “조사 과정에서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지만, 가족에 대해 공모 여부를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가 오스템의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이사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가족 공모 여부나 또다른 공범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다.
남 본부장은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선 “수사 과정에서 건설 현장의 구조적 불법행위까지 보다 철저히 수사가 필요하다 판단했다”며 “수사본부장을 광주경찰청장으로 격상하고 수사인력도 20명 증원해 총 89명으로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등 관계자 41명을 조사해 10명을 입건했고 14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피해자보호팀을 편성해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책을 구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등 대선 후보 가족 관련 수사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spa@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