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전문 포털 알바천국, 설 관련 설문

10명 중 4명 “설연휴, 아르바이트”

설에 기업채용 대비 취업준비생도

주요 기업은 2월초 채용공고 마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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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설 연휴 동안 청년 10명 중 4명이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이 연휴 기간 단기 아르바이트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이 최근 성인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8.8%가 이번 설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취업준비생 42.3% ▷대학생 39.5% ▷기타 28.1% 였다.

긴 연휴 기간 동안 단기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이유로는 ‘단기 용돈 벌이(38.3%, 복수 응답 가능)’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용돈 벌이에 나선 이유는 ‘연휴 기간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30.4%),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28.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호 이후 설 연휴 기간 친척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늘면서 연휴 기간을 다른 방식으로 보내려는 청년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 시즌 특히 높게 책정되는 급여(18.4%)에 대한 선호도 있었다.

이에 따라 실제 아르바이트 구직 공고도 늘어났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2주 동안(11~24일) 구인 게시글과 구직 지원자 수가 전달 동기 대비 각각 13.9%, 19.9% 증가했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종료되는 채용공고에 집중하려는 취업준비생들도 있다. 주요 기업은 오는 2월 초까지 2022년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월 2일까지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받는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월 3일 상반기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채용연계형 인턴을 뽑는 기업들도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DB하이텍은 오는 2월 3일까지, 포스코건설은 같은 달 4일까지 채용을 전제로 한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567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 비율은 67.7%에 달했다.


binn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