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횡령 원스트라이크 아웃…국민이 지켜볼 것”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압해읍 청년회관에서 열린 신안군 주민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압해읍 청년회관에서 열린 신안군 주민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과잉 의전' 논란을 놓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거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신안군 압해 청년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공금 횡령은 원스트라이크 아웃 처리하겠다고 했다"며 "이번이 연습문제일 것 같은데, 이런 사안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국민이 지켜볼 기회"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금횡령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처벌하겠다는 이 후보의 결연한 의지는 칭찬할 만하다"며 "그럼 이제 연습문제를 풀어볼까요"라고 썼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호남 표심 다지기에 공을 들이는 데 대해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호남에 적극적인 공약 제시나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호남 주민들도 서서히 마음을 열어줄 것으로 생각한다. 230만장 호남 손편지 노력의 진정성을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호남에서 20% 이상 득표율 말을 하는 것은 정당이 (이 수치를)갖게 되면 지역에서 기초 의원을 당선시킬 수 있다"며 "호남에서 국민의힘도 지역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민주당과 경쟁 체제를 이뤄 호남 정치도 발전시키게 해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다도해에 있는 섬 주민을 만날 계획이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