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로의 이동’ 백서 발표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국제특송기업 DHL이 순환경제 속 물류 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순환경제로의 이동(Delivering on Circularity)’ 백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DHL은 기후 위기는 물론 물 사용, 폐기물 처리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백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차 부쉬(Katja Busch) DHL 최고교역책임자는 “순환 경제의 키워드는 곧 5R(Reduce, Repair, Resell, Refurbish and Recycle)이며, 순환 경제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공급망의 재설계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순환경제의 필수 요소를 위해 물류 산업이 물리적 흐름과 데이터 흐름을 가능케 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처럼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이 순환경제를 이끌 수 있다고 본다”며 순환경제에 있어 물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DHL은 이번 백서를 통해 순환경제 공급망 구축을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와 10가지 구성 요소를 발표했다.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원재료 ▷온디맨드(On-Demand) 기반 생산 ▷효율적인 반품 체계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새로운 사용 개념 ▷제품 수거 및 재활용 등의 구성요소가 필요하다. 또 경제주체의 소비행태 변화 및 전체적인 공급망 재설계와 함께 네트워크의 가시성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DHL은 원자재와 제품이 직선이 아닌 원으로 이동하는 형태의 순환경제를 위해서는 상품 흐름이 원활하도록 네트워크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한 물류 산업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카차 부쉬(Katja Busch)는 “순환 경제는 현재 생산, 판매, 사용된 상품을 원자재로 재활용하는 등 네트워크 방식을 새롭게 재정립해야 하는 만큼, 이 모델을 제도화하고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DHL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물리적 흐름과 데이터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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