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A 부킹닷컴, 유전 빅데이터 분석
생각해보면 가평은 반백년 최고 로맨스도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부킹닷컴은 11일 로맨틱한 도시 5곳을 추천하면서 대도시와 대표 관광도시 사이에 경기도 가평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남해, 동해, 멜랑꼴리 서해에도 마음 아련해지는 도시들이 많은데 왜 하필 가평이지? 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이유를 손쉽게 알수 있다.
지금의 40대~60대들에게도 가평은 전국 최고의 로맨스 도시였다. 단골 MT장소 대성리, 청평, 자라섬, 가평강변풍경 등이 모두 가평군 관내에 있다. 그럼 요즘도 그곳이 로맨틱한 이유는 뭘까.
일단, 부킹닷컴은 한국인 유저들이 가장 로맨틱한 국내여행지 1위로 서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삼청동, 한남동, 익선동 힙한 카페와 와인바, 롯데월드 타워 ‘서울스카이’, 로맨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호텔까지.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부산은 송도해수욕장 구름 산책로, 영화 속 장면 같은 아홉산숲, 야경 포인트 황령산 봉수대, 요즘 뜨는 호천마을 등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했다. 남포동 숙소에서 내려다본 자갈치와 영도 풍경도 근사하다고 한다.
제주시에선 말 등대 이호테우 해변,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함덕 해변, 불의 숨길 거문오름 용암동굴군의 종점 월정리 등이 로맨틱 포인트로 거론된다.
서귀포시에선 커플사진 포인트인 표선 백약이오름, 카멜리아힐과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예술데이트코스 빛의 벙커, 우렁찬 물줄기의 정방폭포 등을 꼽았다.
부킹닷컴이 다섯 번째로 꼽은 가평은 경기도 강원도 접경지이다. 두개 광역고을의 매력을 다 가졌다. 춘천 남이섬이 가평에 있는 것인줄 아는 사람이 많다.
청정생태의 물과 산이 파란만장하게 조화를 이룬 가운데, 아침고요수목원, 잣향기푸른숲, 청평호, 자연과별천문대, 쁘띠프랑스는 인근 남이섬과 연결되면서 하나의 ‘로맨스 클러스터’를 형성한다.
대성리역은 리모델링한 간이역도 아니고, 관광지도 아닌,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정식 역인데도 문득 발걸음을 멈추는 이유는 바로, 추억 때문이다.
남프랑스 마을 풍경을 모티브로 조성한 쁘띠프랑스는 세계적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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