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옷값, 사비로 계산…국가예산 사용 안해”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경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이 들어간 것으로 의심된다는 고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절차에 들어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김 여사를 업무상 횡령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서민위는 이달 25일 “김 여사가 청와대 특활비 담당자에게 고가의 의류와 장신구 등을 구매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의심되고, 이는 국고 손실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서울청에 고발장을 냈다.
김 여사의 옷값 출처를 둘러싼 의혹은 최근 온라인과 야권 등을 중심으로 확산했다. 논란은 이달 초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의 청구에 따라 특활비와 김 여사의 의전비용을 공개하라고 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청와대가 불복해 항소한 것과 맞물려 더욱 커졌다.
다만 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 9일 이전에 확정 판결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결국 확정 판결 전 비용 관련 기록이 최장 30년간 비공개 대상인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돼 사실상 공개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는 옷값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브리핑을 통해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수활동비 등 국가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다. 사비로 부담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23@heraldcorp.com
![장기금리와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이번엔 뒤집혔다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2.37af49395c5e42388798ef9d8de6e08b_T1.jpg?type=h&h=240)
![‘미국 망하지 않으면 안전?’ 美국채 투자 인기인데…원금 지키는 투자법이 있다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0904.5dadfb5404fb467f906a01b3a4ba1592_T1.jpg?type=h&h=240)
![수술 후 변해버린 아버지, ‘마약류’ 맞고 결국 아들 곁 떠났다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1013.41bea7ca77d8444ea752a291f899dc38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