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의 동명 원작 소설인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의 온라인 판매가 13일 중단된다.

12일 교보문고와 알라딘 등 주요 서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베스트셀러 파친코 1, 2권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교보문고는 이날 "13일 오전 10시 판매를 종료한다. 13일 10시까지의 주문은 재고 입고 후 발송된다"고 공지했다. 알라딘도 "13일 오전 10시까지만 판매 후 품절 예정된 도서"라고 알렸다.

서점가에 따르면 파친코의 갑작스러운 판매 중단은 오는 21일 종료되는 판권 계약의 재연장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문 소설인 파친코의 한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 문학사상사는 현재 판권 계약을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현 문학사상사 대표는 이날 뉴시스를 통해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인 상황"이라며 "어떻게든 작가의 의향을 존중해서 최대한 계약을 준수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학사상사는 2017년 작가와 5년 계약을 맺고 이듬해인 2018년 3월 ‘파친코’ 1·2권을 출간했다.

'파친코'는 최근 애플TV+에서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서점가에서 '역주행'해 종합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라와 있다.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등 주요 서점에서 모두 '종합' 베스트셀러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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