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조영남 [마포문화재단 제공]
남진, 조영남 [마포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요계에서 오랜 우정을 이어온 남진 조영남이 한 무대에 선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28일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 남진과 조영남의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무대에서 두 사람은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빈잔’, ‘화개장터’, ‘내 고향은 충청도’ 등의 메가 히트곡들을 중심으로 꾸민다. 9인조 빅밴드와 3인조 코러스, 4인조 무용단이 함께한다.

한 살 차이의 두 사람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수 남진은 1946년 생으로, 1967년 MBC 방송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4년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남자가수부문 대상까지 8번의 대상을 수상한 전설이다. 젊은 시절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며 로큰롤 창법, 굵은 저음의 남성미 넘치는 보이스로 사랑받았다. 1960~1970년대 나훈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양대산맥으로 불렸다.

1945년생의 가수 조영남은 1970년 번안곡 딜라일라를 통해 데뷔, 송창식, 윤형주 등과 세시봉을 결성하여 통기타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화개장터’, ‘도시여 안녕’ 등을 히트시키며 국민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라디오 DJ, 방송인, 화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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