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물가 상승률 11.3%

[사진=브라질 리우 그란데 두술주 엔칸타두시의 모로 다스 안테나스 언덕에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보다 큰 거대 예수상이 새로 조성된 모습을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연합]
[사진=브라질 리우 그란데 두술주 엔칸타두시의 모로 다스 안테나스 언덕에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보다 큰 거대 예수상이 새로 조성된 모습을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연합]

[헤럴드경제] 브라질 중앙은행은 4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1.75%에서 12.75%로 1.0%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해 3월 2.00%에서 2.75%로 올린 이후 10차례에 걸쳐 10%p 가까이 인상한 것이다. 2017년 1월(13.0%)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높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해부터 급등하는 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3월 1.62%로 1994년 이후 3월 기준으로는 28년 만에 최고치다.

3월 기준 연간(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11.30%로 2003년 10월(13.98%)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10.06%로 2015년(10.67%)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보다 1.7% 오른 10만834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고, 달러화 대비 헤알화 가치는 1.26% 오른 달러당 4.90헤알에 마감됐다.

올해 들어 보베스파 지수는 3.36% 올랐고, 헤알화 가치는 12.10% 상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