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국 상하이 창닝구의 한 도로에서 방역복을 입은 공안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배달원의 통행증과 코로나19 검사 결과 증명서를 확인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47일째 봉쇄 중인 상하이 곳곳에는 공안이 삼엄하게 배치돼 오가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 창닝구의 한 도로에서 방역복을 입은 공안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배달원의 통행증과 코로나19 검사 결과 증명서를 확인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47일째 봉쇄 중인 상하이 곳곳에는 공안이 삼엄하게 배치돼 오가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코로나19로 인해 49일째 도시 전면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시가 16일부터 상업 기능을 점진적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천퉁 상하이시 부시장은 15일 방역 브리핑에서 '점진적 개방, 제한된 인구 유동, 효과적인 통제' 원칙을 바탕으로 16일부터 단계적으로 상업 활동 회복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하이시는 평소보다 적은 수용 인원을 조건으로 쇼핑센터, 백화점, 슈퍼마켓, 마트, 편의점, 약국, 시장, 이·미용실, 음식점도 배달 영업 등 일부 업종의 오프라인 영업을 허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상하이 곳곳에서 전철이 운행하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현재 상하이 전철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된 상태여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운영 재개를 앞두고 시운전을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3월 이후 상하이시의 누적 감염자는 60만명을 넘었다.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소로 보내진 사람은 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상하이 봉쇄는 중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전자 등 각 업계 공급망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등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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